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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 ‘협재 해변’ 입양해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 전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7-09 11: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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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SK렌터카)
(SK렌터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제주 해변을 가족으로 입양해 여행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국내 최대 휴양지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SK렌터카는 제주시 내 ‘협재 해변(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397-1)’을 ‘반려(伴侶) 해변’으로 입양해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지난 8일 자사 구성원들이 첫 해안 정화 활동을 가졌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 내 렌터카 No.1 사업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제주도와 도민의 지원과 협력, 그리고 고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 덕이었다”며, “이들과 함께 청정 제주를 가꾸고, 보전하는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하던 차에 해수부 주관 이번 활동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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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해변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기업·단체 등이 해변을 반려 동물처럼 입양해 가족처럼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첫 시범 사업을 시작했으며,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참여 기업 중 4번째이자 렌터카 업체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SK렌터카는 8일 4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한 정화 활동에 이어 연 3회 이상 협재 해변 내 쓰레기 수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 앱 ‘클린스웰(Clean Swell)’에 수거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입력, 해양수산부의 국내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에 일조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반려 해변을 비롯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제주지점과 빌리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9월 말까지 약 2개월간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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