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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中 글로벌 철강 메이커와 협업 추진...‘탄소중립 위한 에어솔루션’ 확대 보급 나설 예정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6-30 12: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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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올스웰 제공)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올해 하반기 세계 상위권의 중국 철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어솔루션’ 보급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스웰은 이를 위해 철강 제조 환경의 공기 질 확보를 위한 기업 핵심기술인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기반으로해 차별화된 시스템을 지속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올스웰이 철강사의 각 공정에 적용하고 있는 에어 솔루션은 단일화된 정화설비 공급방식이 아닌 공간의 특성 및 생산 조건 등을 고려한 1:1 맞춤방식의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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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은 제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작업 안정화,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산업과 더불어 공존하는 도심의 고도화, 대기환경법규 선제 대응, 최적화 설계를 통한 유지보수 코스트 절감, 에너지 절감, 기업의 탄소경제 기여 등 다양한 유무형 효과가 있다는게 올스웰 측의 설명이다.

올스웰은 앞서 세계철강협회(WSA)가 공개한 2020년 철강 메이커 조강생산량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중국 바오우(BAOWU, 宝武) 산하 바오산강철(BAO STEEL)로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NMHC(VOCs관련), 오일미스트, 흄, 악취 등 총 7가지 보증항목이 제시된 까다로운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여러 업체들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정량화된 저감 목표 수치를 보증치로 제시하며 최종 선택됐고, 우수 사례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술 검증은 바오산강철이 세계 최초로 동부제철 냉간압연 공정에 적용된 올스웰의 무필터 방식의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스웰은 이러한 결과로 현재 안산강철, 수도강철, 사강그룹, 본계강철, 태원강철 등 세계 철강 메이커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다수의 중국 철강사와 협업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는 2020년 기준 세계 10대 철강 메이커 가운데 7개사가 중국 업체인 상황을 감안하면 올스웰의 중국내 활약은 상징적 의미로 보여진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중국은 최근 정부차원의 기업 통폐합을 통한 철강사의 산업 구조 개편은 물론, 공장의 구조 개편, 글로벌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등 대기환경 규제까지 강화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중국의 다수 철강 메이커들은 규모의 확대 도모가 힘들어진 상황으로 대규모 신규 투자 없이도 기존 투자된 인프라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올스웰은 공정 합리화와 더불어 제조 과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배출물질까지 확실하게 잡아 환경 리스크도 해결할 수 있기에 중국 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이에 발맞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어 솔루션’을 세계 상위권에 올라있는 중국 철강사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어솔루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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