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올스웰, 시멘트산업체 공기질 개선사업 적극 추진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6-16 12:27 KRD7
#올스웰 #시멘트 #공기질개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미세 및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시멘트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기질 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NSP통신- (올스웰 제공)
(올스웰 제공)

올스웰의 이번 결정은 최근 글로벌 경제 트렌드 및 기업의 가치 평가로 거론되는 ESG 지수에 대한 각 산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미세먼지와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되는 중공업, 건설업, 시멘트, 철강 업계에서는 환경 경영에 대한 투자와 개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특히 시멘트 업계에서는 ‘환경’을 경영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생산, 자원 재활용,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등을 통한 CO2 저감 및 녹색성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앞서 올해 시멘트업계 주주총회를 ‘친환경 사업 확대 및 강화’로 총평하고 시멘트 산업이 친환경 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03-9894841702

이는 시멘트 제조 공정은 크게 ‘채광, 원료, 소성, 출하 등의 공정으로 구분되는데 각 단계별로 흄, 미세먼지, 각종 대기 유해물질 등이 발생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자사 공기질 개선 비즈니스 모델로 공기의 작은 분자 단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보유중인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활용한 무필터 싸이클론 방식의 공기정화장치를 꼽고있다.

싸이클론은 원심력과 중력, 마찰력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보편화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 장치를 싸이클론을 이용한 내화물 폐기처리장의 분진 비산방지 프로젝트의 철강, 시멘트 등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소성 공정에 적용하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 산업체에서 비산되는 먼지를 적절히 제거해 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산업기반 안정화를 통한 지역사회 경제 발전의 직간접적인 효과와 더불어 사회, 환경 관점 등 다원적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하드웨어 관점에서는 표준화되고 획일화된 집진설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작업 환경의 조건과 생산되어지는 제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공기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어 차별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한편 올스웰은 혁신적 설계 방식의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접목해 PM10을 99%이상 제거하는 파일럿 설비를 지난 2019년에 개발, 국내 대형 철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증화에서 비슷한 결과값을 도출해 낸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