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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카카오웹툰 글로벌 론칭…태국·대만서 웹툰 1위 플랫폼 등극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6-11 10:36 KRD7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글로벌론칭

7일에 먼저 오픈한 태국, 론칭 4일 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 원 돌파

NSP통신-카카오웹툰 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글로벌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7일에 론칭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9일 론칭한 대만 역시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하며,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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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카카오웹툰을 선보인 태국은 론칭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7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동종업계에서의 간극을 더욱 넓힐 계획”이라며 “카카오웹툰을 통해 한국의 웹툰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만 법인장은 “향후 대만 유저들의 니즈를 부합하면서도 대만의 콘텐츠 생태계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만 콘텐츠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웹툰은 태국의 론칭 기세를 몰아 카카오엔터의 작품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약 70개의 작품이 출시돼 있는데, 하반기까지 200여개까지 늘려갈 것이다.

대만 역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나빌레라’, ‘경이로운 소문’ 등 현지에서 잘 알려진 영상화된 IP 중심의 60여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만 유저 취향에 최적화된 작품들로 점차 확대하여 연내 100개 이상의 작품을 올릴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웹툰의 성공적인 태국과 대만 론칭은 앞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된 슈퍼IP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IPX, 철저한 현지화, 이 3박자가 이룬 놀라운 성과라고 본다”며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자체 플랫폼인 ‘카카오웹툰’ 또는 자회사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화권, 북미, 인도, 유럽 등으로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카카오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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