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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기초연금 대상자임에도 이를 몰라 수급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연급 수급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 홈페이지와 SNS,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기초연금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기준에 맞지 않아 수급 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도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누락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시는 2021년 5월 말 기준 노인 인구 2만2802명 중 1만5519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해 68%의 수급률을 보였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지난해보다 21만원 많은 169만원, 부부가구의 경우 33만6000원이 많은 270만4000원으로 각각 상향됐고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최대 30만원, 부부가구의 경우 최대 48만원까지 지급해 생활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기초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으려면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초연금 인상과 지급대상 확대로 소득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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