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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4조 6560억원, 영업이익 4306억원, 세전이익 3849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84%, 전분기대비 +45%. 연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3058%, 전분기대비 +45%로 전망된다.

큰 폭의 실적 증가를 예상하는 배경은 판재와 봉형강 부문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철강사들은 2분기에도 톤당 20만원 내외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이에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철강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봉형강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와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도 철근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분기 국내 자동차 강판 가격이 톤당 5만원 인상되어 동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중국의 철강유통가격은 5월 중순부터 조정을 보인 후 등락을 시현 중이다"며"향후 중국 공급과잉이 재현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글로벌 철강 가격과 철강업체들의 실적은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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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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