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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현대기아차 국내공장에 납품되는 자동차강판 단가를 톤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

인상전 평균가격은 100만원 수준이며 2017년 2분기 6만원 인상 이후 약 4년만의 인상이다.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폭과 최근 강점탄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 원가부담을 감안시 하반기에도 현대기아차향 자동차강판가격은 추가인상 가능성도 존재한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현대제철의 현대기아차향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연간 420만톤이므로 내수수출 모두 5만원 인상 가정 시 연간 영업 이익은 2100억원 개선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9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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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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