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산시드림스타트, 아동 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이금구 기자, 2021-06-01 16:39 KRD7
#경산시 #경산시드림스타트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자원봉사

25회기 진행,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협업

NSP통신-영산시 청사 전경 (경산시)
영산시 청사 전경 (경산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6월부터 12월까지(7개월)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언어평가 후 일상생활 고빈도 어휘 학습 수업을 시작으로 25회에 걸쳐 언어이해와 표현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상아동의 언어발달 정도에 따라 맞춤형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1회 1시간으로 총 25회에 걸쳐 아동의 편의에 맞게 치료사가 자택을 방문하는 형식이며, 자택에서 치료가 어려울 경우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G03-9894841702

이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현재까지 106명이며, 그중에서도 최드림(가명) 아동은 조음문제를 동반한 언어발달지체로 발음 부분이 많이 미약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음음운능력과 어휘력이 발전하는 성과를 이뤘다.

언어발달은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지만 언어, 인지, 의사소통의 자극이 부족하거나 발달장애가 있을 경우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갖게 되거나, 읽기·쓰기 학습이나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2010년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김화수 교수팀과 언어치료분야 협약을 통해 10년 동안 언어치료프로그램을 지속해 왔다.

언어치료사는 언어치료학과를 수료한 대학원생 및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소지한 학생으로 평소 몽사에 관심이 많은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은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발전해 나갈 수 있고, 대학원생들은 실무를 접할 수 있어 서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대학교는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 강점을 둔 지역의 대학교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함에 앞장서고 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대구대학교와 함께 실무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