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교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 교권보호 연수’ 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침해 예방 및 능동적이고 신속한 침해 사안 대응, 피해 교원 보호 및 안정적인 수업권 보장을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23개 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초등, 중등 교감 46명이 온라인 연수를 받은 후, 대표 교감선생님이 해당 교육지원청의 단위학교 교원에게 6월 말까지 연수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교권 침해 예방 및 유형별 대응 전략, 교권보호 추진 방향 및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안내 등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원격수업에서 교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코로나19 시대의 학교 현장의 변화에 맞춰 교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교권보호 연수 이외에도, 지난 2월 교권보호를 위한 ‘교원안심번호서비스’ 도입, 3월에는 교권 침해 교원의 치료비를 교육청이 부담하는 고시 제정, 4월에는 교원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경북 교원들이 연간 총 10억 원(1사고당 최고 2억 원)까지 배상금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교권 보호 및 교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교권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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