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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로 거듭난 SK건설,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 추진

NSP통신, 박정은 기자, 2021-05-24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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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임시주주총회에서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SK건설)
임시주주총회에서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SK건설)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사명을 바꾸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SK건설은 건설업을 넘어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환경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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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마스크·일회용품 사용 급증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각종 환경문제가 갈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했다.

또 ICT, 바이오 분야와 달리 환경 분야에서는 혁신 기술을 찾기 어려우며 실제 사업과 접목해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도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기업과의 M&A를 추진한다. 또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하고 SK 멤버사, 비즈파트너, 금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앞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들을 진정성 있게 심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연결 리더십을 발휘해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팩트 있는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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