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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년 사회적가치 1조 9457억원 창출…전년比 4%↑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5-16 11: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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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이 첨단 ICT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지난해 1조 945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2019년 1조 8709억원 대비 4% 증가한 성과로, 사회적가치를 본격적으로 측정해 발표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0년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으로 1조 6582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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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는 ICT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 지속 발굴 및 확대를 통해 2018년 467억원, 2019년 1670억원에 이어 2579억원의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사회적가치를 본격 측정한 2018년 대비 5.5배 증가한 수치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ICT 역량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UGU케어콜을 통한 코로나19 증상 발현 모니터링 ▲청소년 온라인 강의 데이터 무상제공(EBS 데이터 제로레이팅) ▲통신재난 이동통신 로밍망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비즈니스 사회성과의 환경 공정 영역에는 통신망 투자 확대로 늘어나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기술 혁신 노력이 반영됐다. SKT는 향후 RE100 목표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를 조달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SKT는 지난해 5G·AI·데이터 등 회사의 성장영역 우수인재 확보 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고용 관련 지표를 0.6%(43억원) 높였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경우 전체 구성원의 3.1%) 목표도 달성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SKT는 앞으로도 친환경 ICT 기술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기여, 글로벌 선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ESG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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