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동향
코스피, FOMC 실망감 등으로 하락…기계 등 업종↑[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코스피(KOSPI)지수는 FOMC 실망감과 미국, 유럽 제조업지표 부진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ECB정책 기대와 외국인 수급의 영향으로 하락폭 제한되며 전일 대비 10.53포인트(-0.56%) 하락한 1869.40포인트로 마감됐다.
코스닥(KOSDAQ) 지수는 전일 대비 1.90포인트(-0.41%) 하락한 466.63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3%), 의료정밀(-0.94%), 운수창고(-0.78%) 등의 업종이 하락한 반면, 기계(+2.30%), 전기가스(+1.45%), 통신업(+0.95%)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수급동향=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2117억원). 업종별로는 운수장비(+859억원), 화학(+291억원) 등은 상승했다.
기관 3거래일 연속 순매수(+83억원) 됐다. 서비스업(+341억원), 전기가스(+149억원). 프로그램 매매(+2,183억원)는 차익 +1380억원, 비차익 +803억원이었다.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610억원 감소한 99조9000억원(8월 1일), 국내주식형은 전일비 -871억원으로 하락됐다.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경제·산업·기업=8월 2일 발표된 FOMC 성명에서 정책금리를 연 0~0.25%로 계속 동결시키기로 했고, QE3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며, 고용개선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연립 정부가 앞으로 2년간 115억유로(약 15조9000억원) 규모의 재정지출 감축을 골
자로 하는 긴축안에 합의함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에서 유려했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공포는 상당히 누그러졌다.
미국 등 주요 생산국의 가뭄사태와 중동지역 불안으로 국제 곡물가와 연유가가 급등하면서 글
로벌 경제회복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됐다. 곡물가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아시아 지역 곡물수입국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아시아 증시=상하이 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데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를 강화활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위축, 전일 대비 12.18포인트(-0.57%) 하락한 2,111.18포인트로 마감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엔화가치가 하락한 데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1.33포인트(+0.13%) 상승한 8,653.18포인트로 마감됐다.
홍콩항셍(-0.66%), 대만 증시는 태풍의 영향으로 휴장, 싱가폴STI(-0.49%)
◆테마·특징주=하이쎌(066980, +15.00%)은 공시를 통해 인쇄전자로 구현가능한 모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플렉서블 LED 모듈’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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