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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농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4-27 12:29 KRD7
#경주시 #지역 농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

6월부터, 경주시 부담 90% 확대... 농가 자부담, 10% 축소 추진

NSP통신-경주시 농가 모내기 모습. (경주시)
경주시 농가 모내기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역 농가의 자연재해 피해 보상을 위해 오는 6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접수한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 잎 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 잎 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 벼알 마름병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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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밤, 대추, 감귤의 가입기간은 5월 14일까지, 고추는 5월 21일까지, 고구마, 옥수수는 6월 1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에 경주지역 농가 1459곳이 농지 5476여㎡에 농작물 보험을 가입해 재연재해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 791곳에 40억87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했다.

이는 피해농가 1곳당 평균 516만7000여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품목별 경주지역 가입실적은 벼 농가가 963곳으로 전체 가입농가 중 66%를 차지했고 사과 재배농가 126곳 8.6%, 배 재배농가 101곳 6.9%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보험료 지원율을 85%로 확대해 자부담은 15%로 줄였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지원율을 90%로 확대하고 농가 자부담을 10%로 축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보다 많은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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