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9일 오후 국립외교원이 개설한 ‘국제관계글로벌과정’ 교육 일정의 하나로 인천항을 시찰하게 된 대한민국의 고위공직자들에게 세일즈를 펼쳤다.
시찰단에는 IPA의 소속 부처인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외교통상부·통일부·법부무·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 10개 정부부처의 2~4급 공무원들이 포진해 있는 것은 물론 감사원·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장관급 위원회와 정부 산하 청,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주요 공사·공단 소속 고위간부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국회와 서울·부산 등 광역지자체 고위 공무원들도 다수 동행했다. 전체 인원은 43명.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인천항에 도착한 이들은 인천항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뒤 IPA 김춘선 사장으로부터 인천항의 비교우위와 비전, 성장 잠재력과 미래 가능성을 청취했다.
김춘선 사장은 교육 수료 후 정부 각 부처 요직에서 대한민국의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가게 될 이들 앞에서 인천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적극 어필하고,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영산 학생장(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을 비롯한 시찰단원들은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수도권에 있는 항만 정도로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인천항이 상대적 지원 소외 속에도 괄목할 성장을 해 온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복귀 후 인천항에 더 관심을 갖고 가능한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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