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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예술의전당 실내 유휴공간에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에서 잘 자라는 정화식물을 심고 관수 시스템과 조명제어를 자동화해 실내의 온도·습도·미세먼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군산예술의전당에 설치한 시설형태는 벽면형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호야, 테이블 야자, 떡갈고무나무 등 5종 640본을 식재했다.
사계절 푸른 스마트가든 실내정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긴장완화, 심신안정, 공기정화,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이용객들이 실내에서 예술·공연을 보며 정원에서 느낄수 있는 휴식의 기쁨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병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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