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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31일 월명체육관 내에 설치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4월 1일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매뉴얼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의회는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자 등록·대기와 예진 및 백신 준비, 접종후 관찰, 퇴실까지의 모든 동선을 순서대로 둘러보며 예방접종시설 및 시행 상황을 확인하고 백신접종 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시의원들은 타시군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리부실로 백신을 전량 회수하거나 폐기 처분한 사례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반면교사 삼아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접종대상자 중 고령자가 많으므로 예방접종센터 내 냉난방에 신경쓰고, 읍면동별 거동 불편자를 위한 단체버스 등 이동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김영일 부의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명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백신냉동고 및 냉장고, 의사예진 및 접종 구역 시설 등을 갖추고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을 실시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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