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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고정금리 보금자리론 2조6675억원 공급…1분기비 34.4%↑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7-10 14:50 KRD5
#보금자리론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무주택 서민에게 장기 고정금리로 공급하는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분기 공급액이 지난 1분기보다 35% 가까이 증가했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2조6675억원으로 올해 1분기(1조 9847억원) 대비 34.4%, 지난해 2분기(2조 634억원) 대비 2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2분기 보금자리론 공급건수는 2만4957건으로 올 1분기(1만9217건) 대비 30.0%, 지난해 2분기(2만293건) 대비 2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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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유형별 비중은 10년~30년 만기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86.0%이었고, 연소득 5000만원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이 14.0%를 차지했다.

특히, 올 2분기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3730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1100억원)보다 3.4배 급증했다.

이처럼 올 2분기에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실적이 급증한 것은 지난 5월23일부터 우대형2 보금자리론의 신청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100% 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금리를 기본형 보금자리론보다 0.4%포인트 낮춘 ‘u-보금자리론’이 전체의 92.1%(2조 4,565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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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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