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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신규 가계신용대출 금리 연 20% 초과 고객 비중 3개월째 ‘0%'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3-30 11: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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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 외관의 모습 (JT저축은행)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 외관의 모습 (JT저축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신규 이용 고객 중 연 20%를 초과하는 고객 비중은 3개월째 0%를 기록했다. JT저축은행은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JT저축은행∙JT캐피탈)의 계열사다.

저축은행중앙회가 매월 저축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 취급 현황을 조사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2월 말 기준)까지 JT저축은행의 신규 가계신용대출 고객 중 연 20%를 초과하는 금리를 부담하는 고객 비중은 0%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금융당국이 법정상한금리 인하 방안을 발표한 이후 JT저축은행이 고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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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이용 고객 중 중금리 대출 기준인 연 16% 이하 이용 고객은 65.7%로 집계돼(21년 2월 말, 저축은행중앙회 금리 공시 기준) 중∙저신용 고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 지원과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또한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현재(2월 말 기준) 연 15.32%로 현재 법정상한금리(연 24%)보다 8.68%p 낮으며, 가계신용대출을 취급 중인 저축은행 36개 사의 평균 금리(연 16.37%) 보다 연 1.05%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현재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께서 코로나19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정상한금리 인하 시행 전 선제적으로 앞으로도 신규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연 20% 미만으로 취급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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