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이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서 3개 분야가 선정돼 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선정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이다.
‘2021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명: 브.라.보.콘)은 5월을 시작으로 총7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와 오산문화재단 대,소 공연장을 아우르는 공연 추진으로 더욱 많은 오산 시민들에게 지역 밀착형 공연을 제공해 진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실현하고자 한다.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은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사랑의묘약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연극-나와할아버지 ▲쇼앤아츠의 익스트림댄스퍼포먼스-브레이크아웃 ▲디토 체임버 뮤직소사이어티의 패밀리클래식-이상한나라의디토가 선정돼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매년 본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매력과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연합회의 신규 사업인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사업은 구리문화재단을 대표 기관으로 여주세종문화재단과 오산문화재단이 협업해 어린이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문예회관의 공연 제작·배급의 역할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 ‘2021 경기도 예술진흥공모 지원사업’ 중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오산문화재단과 상주단체 브러쉬씨어터(어린이 콘텐츠 제작 단체)가 선정돼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광역-기초 간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2021 문화교류협력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하남문화재단, 구리문화재단과 참여해 2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 고유의 콘텐츠 연계 및 경기도 대표 문화 브랜드 개발 확산을 위해 힘 쓸 계획이다.
오산문화재단 공연팀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로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복지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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