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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전통시장 화재 감지 체계 구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1-03-29 14: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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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9일 송정5일시장 등 지역의 6개 전통시장에 구축한 화재알림 자동통보시스템을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시장 안에서 화재를 감지하는 즉시 소방서 종합상황실로 자동 통보하고, 점포 주인과 상인회에도 문자와 전화로 화재를 알려준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예산 2억9600만 원을 투입해 6개 전통시장의 370개 점포에 연기 감지기, 열 감지기 등 화재 징후를 탐지하고 알려주는 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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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난 석 달 동안 화재가 아닌데 화재로 인식해 오작동하는 ‘비화재보’를 파악해 점포의 감지기 위치를 수정하는 등 기기의 정확성을 높이는 작업을 해왔다.

광산구와 광산소방서, 각 시장 상인회는 지난 23일 합동점검을 실시해 화재알림 자동통보시스템의 정상 가동을 최종 확인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이 되도록 소방서, 상인회와 함께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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