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다음 달 2일 군산에이븐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일자리매칭데이’를 개최한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매칭데이에는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와 3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마스크착용, 거리두기를 위한 가림막 설치, 대기좌석 및 시간지정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휴먼컴퍼지트 20명, 뱅크정밀항공, 자라윈드, 탑스 등 각 10명으로 총 50명의 풍력블레이드 제조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서 채용홍보와 구직자 알선, 입사지원 서류접수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매칭데이에 앞서 ‘들으면 잡(job)히는 면접특강과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를 30일 오후 2시부터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대강당에서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역량강화와 휴먼컴퍼지트 인사담당자가 직접 군산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풍력블레이드 제조업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백일성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린 해상풍력발전 확대로 인한 풍력블레이드 제조인력 대규모 채용이 침체된 군산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사지원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참여기업 및 채용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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