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NH농협은행, 적도원칙 가입…ESG경영 강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3-19 10:00 KRD7
#NH농협은행 #적도원칙 #ESG경영 #기후변화
NSP통신-NH농협은행 ESG추진위원회 위원장(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ESG추진위원회 위원장(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은행은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한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를 일으키거나 지역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1000만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해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인 협약으로 현재 전 세계 37개국 116개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참여 중에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적도원칙 가입 관련 사항을 논의했으며 후속조치로 이달 중 컨설팅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ESG추진위원회는 NH농협은행 ESG경영의 컨트롤타워로서 지난해 하반기 ESG관련 조직을 개편하며 신설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적도원칙 가입 건 외에도 NH농협은행 ESG 추진현황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은 올해 NH농협금융지주와 함께 탈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국내은행 최초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전환을 위한 K-RE100에 참여하고 전기‧수소차 100% 전환을 위한 K-EV100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 ESG경영에 발 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2021년은 파리기후변화협약 시행 원년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은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NH농협은행의 선도적인 ESG 경영확대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