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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벚꽃 먹거리장터·야외수영장 ‘미운영’ 결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03-18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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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벚꽃철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매년 운영해오던 '벚꽃철 먹거리장터'와 소룡동 '야외수영장 놀이시설'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당초 벚꽃 먹거리장터는 개화시기를 예상해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10일간) 월명종합경기장 내에서 운영하고, 야외수영장 놀이시설 개장은 봄철과 가을철 2회에 걸쳐 운영하고자 계획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타 시군의 벚꽃행사 역시 전면 취소되고 있다. 또 놀이시설을 찾는 주 이용자가 어린이들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고심 끝에 올해는 전면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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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정에도 벚꽃철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자체방역을 실시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 노점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월명종합경기장 내 도로 일부구간을 차량통제 할 방침”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시민과 이용자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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