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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등록율, 강남 성남 창원 85% 차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7-07-16 14:36 KRD1
#수입차 #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07년 상반기 시장결산…혼다 렉서스 BMW 순
연령별 법인 구매외 30대 구매가 10.7%로 높아

(DIP통신) = 상반기 수입차 등록율이 강남, 성남에 이어 지방에서는 창원이 포함돼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역별 등록은 서울 1만170대 39.9%, 경기 6456대 25.3%, 경남 5040대 19.8% 순이었다. 이들 3개 지역 등록대수는 수입차 전체등록의 8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서울, 경기 지역의 비중은 줄고 경남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내에서는 강남구가 3806대, 경기지역 내에서는 성남시가 2545대, 경남지역 내에서는 창원시가 508대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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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장 비율을 보면 2007년 상반기 수입차 등록 비율은 지난 2006년 상반기 대비해 26.3%가 증가한 총 2만5495대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시장성장 전망치 15%를 상회하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87년 수입차 개방이래 상반기 등록대수로는 최초로 2만5000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브랜드별 순위는 혼다가 14.16%, 렉서스 13.91%, BMW 13.48% 순으로 상위 3개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의 41.55%를 차지했다.

단일 모델로는 혼다 CR-V가 1870대, 렉서스 ES350 1596대, BMW 320이 880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은 2000~3000cc 미만이 1만746대가 등록돼 수입차 시장 내 42.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3000~4000cc 미만 6157대가 24.1%, 2000cc 미만 5862대가 23.0%, 4000cc 이상 2730대가 10.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등록에서는 법인구매가 6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30대 구매가 10.7%로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 신차는 59여대로 이중 14개 모델이 디젤신차로 전년에 이어 디젤에 대한 지속적인 브랜드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SUV 역시 20개 모델로 전체 수입 신차 중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