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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중국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을 직접 사들일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외국투자기관인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에 3억 달러 투자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를 통해 외환보유액 투자기회 확충과 리스크 분산을 도모하는 한편 위안화의 국제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한중간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중국 주식투자는 한은이 직접 운용할 중국 채권시장 투자와는 달리 해당 시장 투자경험이 있는 자산운용사에 대한 위탁을 통해 간접 운용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한은은 지난해 12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국가외환관리국으로부터 QFII자격과 올해 3월 투자한도를 부여받고 6월중 투자한도 3억 달러 전액을 중국 A 주식시장(China A share)에 투자했다.

한편, QFII는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을 직접 사들일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외국투자기관이며 중국내 주식은 A주식과 B주식 해외상장 주식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A주식은 내국인 투자 전용이고 B주식은 외국인 투자전용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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