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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문호, 이하 금융노조)은 2일 오전 11시 금융노조회의실에서 2012년 산별중앙교섭 최종 결렬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그 동안 올해 산별중앙교섭에서 ▲대학생 20만명 학자금 무이자 대출 등 노사공동 사회공헌사업 추진 ▲청년층 채용 확대로 청년실업 해소 기여 및 살인적 노동 강도 완화 ▲2015년까지 비정규직 제도 철폐 등을 요구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우리금융 메가뱅크 재추진, 농협 관치 MOU 강제 체결, 산업은행 기업공개 및 정권 말 낙하산 인사 등 정부의 관치 시도가 극에 달하면서 산별교섭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결국 중노위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금융노조는 임단협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총파업투쟁을 포함한 쟁의행위 돌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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