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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연합, 위안부 망언 하버드대 로스쿨 ‘램지어 교수’ 규탄 성명 발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3-15 15: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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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자진 철회와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지속적으로 연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 밝혀

NSP통신-경북대학연합 소속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발적 매춘부라고 망언을 한 램지어 교수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대학연합 소속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발적 매춘부라고 망언을 한 램지어 교수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지역 소재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 등의 모임인 경북대학연합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발적 매춘부라고 망언을 한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상북도대학연합은 15일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하버드대 로스쿨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논문 자진 철회와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다영 위덕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램지어 교수는 상식을 뒤엎는 주장으로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며 “더욱 분노할 일은 국내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부화뇌동하는 상황이다”고 국내 램지어 교수 옹호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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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장 장지호, 경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장 정성훈,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송준호 학생이 자유발언을 통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 역사 왜곡 규탄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규탄의 목소리를 내었으며, 이후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램지어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해 본인의 ‘태평양 전쟁의 성계약’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려 했으며, 이로 인해 법경제학국제리뷰 편집장으로부터 이 논문에 대한 학계의 지적에 반론을 요청 받을 만큼 허술한 논문으로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경상북도대학연합은 위덕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신대학교 등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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