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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업무계획 발표…‘금융안전망‧접근성’ 확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2-16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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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21년도 금융감독 방향 기본 목표, 주요 추진과제 (금융감독원 제공)
2021년도 금융감독 방향 기본 목표, 주요 추진과제 (금융감독원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올해 금융감독 기본방향을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확립’으로 설정했다.

금감원은 ‘2021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금융안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기반 확충 ▲양극화 완화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 ▲코로나19 이후의 금융혁신 등을 핵심과제로 하는 업무계획을 마련했다.

이 중 양극화 완화를 위해서 위기 버팀목으로서의 금융안전망 확충,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등 금융포용을 확대하고 민원‧분쟁조정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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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고금리 인하에 대비해 저신용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지원하고 중금리‧저신용자 대출 활성화를 유도해 격차 해소를 위한 금융접근성을 확대한다.

또한 고령층‧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은행 점포폐쇄에 대한 시장규율 강화한다.

이어 자활‧재기지원을 위한 금융안전망 확충을 위해 채무조정제도 운형현황을 점검‧개선하고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적극적 사전지원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해 자동차보험‧실손보험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숨은 금융재산 찾아주기’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제공을 확대한다.

아울러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지방은행과 협의체를 구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정보공유포털 구축 등 사회적 금융 기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분쟁조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서는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분쟁처리를 확대하고 분쟁당사자의 의견진술권 보장을 강화한다.

또한 민원‧분쟁조정 처리기간 단축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련 조직을 확대‧재편하고 모바일을 통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뒷받침하고 사모펀드 사태로 저하된 금융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경제주체간 상생을 지원하고 금융혁신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지속가능한 금융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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