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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0일 금융업계는 설 연휴를 맞아 은행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졌다.

부산은행은 은행 방문이 힘든 금융소외지역 시니어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쪽방촌 거주민에 방한용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각 부문별로 떡국세트 전달 등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기간동안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종합점검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쪽방촌 거주민 500여명에 설맞이 ‘선물 꾸러미’ 전달=IBK기업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돈의동 쪽방촌 거주민 500여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은 겨울철 방한용품, 위생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은 자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따뜻함을 나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장학금‧치료비 후원과 코로나19, 집중 호우 등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충주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제공, 무료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부산은행,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BNK부산은행은 설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은행 방문이 힘든 금융소외지역의 시니어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 이동점포 3대는 반송운봉종합사회복지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지역을 방문해 입·출금, 공과금 수납 업무 등 금융서비스와 핫팩‧손소독 물티슈 등의 사은품을 제공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9년 ‘시니어 고객을 위한 행복한 금융’의 일환으로 소형이동점포를 새로 도입하고 부산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금융소외지역을 찾아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설 명절 앞두고 사회공헌활동 릴레이=NH농협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앙본부 각 부문별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공공, 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은 남산원을 찾아 160인분의 떡국 떡·한우 사골 곰탕 세트 및 사랑의 쌀, 두루마리 휴지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어 HR·업무지원부문 임동순 부행장과 직원들은 9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직원 자율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떡국세트 180개를 전달했고 업무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성동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은, 설 연휴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한국은행은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동향 등 높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설 연휴기간중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중 본부 외자운용원,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및 한국관련 지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14일에는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연휴기간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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