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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설 연휴 전 화폐공급 감소…전년비 15.7%↓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2-10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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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해와 올해 설 연휴 기간은 동일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향 방문이 자제됨에 따라 화폐공급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1년 설 연휴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4조75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9000억원 감소(-15.7%)했다.

설 연휴 기간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연휴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고향 방문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으로 인해 순발행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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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순발행액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발권국 -20.6%, 인천본부 -41.2%, 경기본부 -25.1%) 및 경남본부(-22.1%)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본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발행액이 전년보다 증가(+5.4%)한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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