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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권, 코로나19 극복 지원…서민금융기관 역할 강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12 10: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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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저축은행업계가 장학사업, 금융지원,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서민들의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대학생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신학기 등록금에 차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경기 및 인천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 20명에게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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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모집을 위한 서류 지원은 오는 29일까지며 학점 2.5점 이상,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인 경기‧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또는 본인의 휴폐업과 실직 사실을 증빙할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웰컴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12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됐고 체온 보호용 의류, 충전식 손난로 그리고 넥워머 등의 구입에 사용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코로나19 확산초기 부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캠페인,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억 원 기부, 원리금 유예 및 이자 감면 지원 등의 금융 지원 등 다각화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SBI저축은행은 지난 12월 코로나19와 장기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을 기부했다. SBI저축은행은 앞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사회공헌 단체인 행복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행복도시락과 행복상자꾸러미 전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포함한 고객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키트 5,000개 제공, 코로나19 예방 향균필름 지원, 영업점 및 본점 인근 요식업장에서 선결제를 하는 착한 소비 전개 등으로 구성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SBI 및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 간 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에 동참한 것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큰 성장을 이뤄내는 동시에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서민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서민이 힘들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것이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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