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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대표와 손잡은 조이시티 웹툰 신사업 박차…2차 저작권 사업 개발도 관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1-08 14: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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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이시티와 박종길 블루코믹스 전 대표가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한 가운데, 조이시티의 신사업 행보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회사 로드비웹툰 설립과 함께 영입된 박종길 대표는 웹툰 제작부터 서비스,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박종길 대표는 대원CI부터 블루코믹스 대표에 이르기까지 웹툰 사업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박 대표는 다음카카오에서 웹툰 사업기획을 맡으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 제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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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터블루에서는 웹툰 글로벌 사업과 운영을 맡으며 웹툰 IP 판권 사업을 확장해 7개 언어 22개 플랫폼에 직접 공급했으며 30여명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와 콘텐츠 연구소를 운영했다.

로드비웹툰에서 박종길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웹툰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하여 웹툰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로컬 기업과 협업으로 해외 사업 개발에 착수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웹툰을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IP를 발굴해 2차 저작권 사업 개발에 나서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조이시티 입장에서는 이번 로드비웹툰 설립은 신규 IP를 확보하고 자체 IP를 강화할 수 있어 신작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다.

이는 웹툰 뿐만 아니라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주사위의신, 룰더스카이 등 조이시티 IP와 연계된 서비스로 확장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조이시티는 로드비웹툰을 통해 웹툰 이용자들과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로드비웹툰은 조이시티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웹툰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 일환으로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M’은 게임과 웹툰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으로,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로드비웹툰 박종길 대표는 “크로스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독자들이 좋아하게 되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새로운 웹툰작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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