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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형식 벗어난 ‘성과·효율’ 중시 기업문화 선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06 13:31 KRD7
#SC제일은행 #빅테크 #온택트 #리스타트 #박종복
NSP통신-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5일 기업문화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포상하는 뉴 뱅크 뉴 스타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5일 기업문화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포상하는 ‘뉴 뱅크 뉴 스타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2021 신년 타운홀’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 3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박 행장은 임직원과의 온라인 신년 하례를 통해 은행 업무의 일부가 빅테크 산업으로 점차 이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디지털뱅킹 ▲중산층까지 확대한 자산관리 서비스 ▲글로벌 기업금융을 SC제일은행의 강점이자 향후 집중해야 할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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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목표를 이루려면 마음가짐부터 형식과 굴레를 벗어나 새롭게 출발(Restart)해야 한다”며 “근무 복장도 자유롭게 선택하는 등 오래된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효율적으로 사고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가속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금융환경 변화의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며 “패러다임 격변에 신속히 적응하고 형식과 굴레를 벗어나 총체적으로 리스타트(Restart)하는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SC제일은행은 신년 타운홀에 이어 ‘2020 뉴뱅크, 뉴스타트 리로드 어워즈(New Bank, New Start Reload Awards)’ 시상식도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은행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9명의 직원과 6개 팀에게 상금과 상패, 부상이 수여됐으며 이 중 개인 수상자 8명은 현장에서 바로 특별 승진하는 영예도 주어졌다.

박종복 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인수 이후 첫 한국인 행장으로 2015년 1월 취임한 데 이어 2018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선제적인 조직 안정 및 불확실성 해소를 도모하려는 이사회의 의지에 따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행장으로 조기 선임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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