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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 한 해 시민들과 뜻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것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1-01-06 11:46 KRD7
#영천시 #최기문시장 #유지경성 #영천경마공원 #영천사랑상품권

최 시장 "시 공직자들과 함께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해 만든다"

NSP통신-(왼쪽부터)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 기념식, 영천고용복지센터 개소식 모습 (영천시)
(왼쪽부터)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 기념식, 영천고용복지센터 개소식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앞서 신년사를 통해 신년화두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영천시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을 필두로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데 시민들과 뜻을 모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올해 영천시의 시정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시는 올해 가장 우선되는 시정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에 상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에 촘촘한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해 집단감염의 위험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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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주력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350억원 규모로 늘리고, 지난해 연말 출시한 영천사랑카드와 함께 장보기 앱도 개발해지역민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천고용복지센터를 통해 구직 촉진수당과 취업 성공수당을 지원하는 국민취업 지원제도 시행과 함께 지역 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에게는 지역정착금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직업교육, 모의면접을 지원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Post코로나 대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다.
Post코로나 시대는 IT, 디지털 기술 중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진행 중인 Post코로나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문화관광,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경마공원과 보현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인도교와 둘레길 조성사업까지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기월식행사와 보현산 별빛축제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고,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기존 관광자원에 접목한 영천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로 향후 관광 트랜드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최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 바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이다. 올해도 역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되는 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왼쪽부터)영천시 자양면 지방상수도 통수식, 영천시가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장 6곳에 설치한 온열의자 모습 (영천시)
(왼쪽부터)영천시 자양면 지방상수도 통수식, 영천시가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장 6곳에 설치한 온열의자 모습 (영천시)

▲ 최 시장식 시민 체감 행정은 현재 진행형!
최 시장은 임기 초 이른 아침부터 스포츠센터 등을 돌며 시민들과의 특유의 스킨십을 보여줬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최 시장은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올해도 최기문식 시민체감 행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인용 PC를,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추가로 설치하고,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던 금호 냉천, 화룡, 성내, 교촌, 창구동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동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보급, 도시가스 보급률 90%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또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성내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금호읍 신월리 1만명 규모 신도시 조성, 금호읍 복지회관 건립 등 주민숙원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올해 영천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
최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을 밝히면서 “올해는 다를 것”이라면서 “코로나19를 반드시 종식하고, 영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최 시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할 국·도비 확보, 현안 해결 및 계속사업의 마무리 등 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11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더욱 뛰겠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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