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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코로나 위기극복’ 최우선 과제 강조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04 18:06 KRD8
#기업은행 #케이뱅크 #현대캐피탈 #BNK금융그룹 #코로나19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4일 금융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의 신년사 발표와 시무식 진행이 이어졌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BNK금융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 금융사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앱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고객 전용 금융 프로그램 ‘G-파이낸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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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코로나 위기 극복’ 최우선 과제 강조=IBK기업은행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올해 시무식을 은행 자체방송을 통한 은행장 신년 메시지 전달로 대신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주요 중점 5가지 분야로 ▲코로나 위기 극복 ▲혁신금융 성과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객에게 신뢰받는 바른경영 정착 ▲사람 중심 인재경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 위기 극복이 올해에도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건실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지원하고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혁신컨설팅 등을 통해 구조개선을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BNK금융, 온택트 시무식 개최=BNK금융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그룹 전 임직원들이 비대면 화상시스템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그룹 각 계열사의 해외 영업점 등 국내외 400여개 지점은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경영진의 신년인사와 직원들의 새해다짐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소통의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또한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무식을 생중계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과 그룹의 2021년을 응원하는 댓글로 시무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일반적인 상업은행 업무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앞으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사로 과감히 탈바꿈해야만 100년 금융그룹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며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BNK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금융사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케이뱅크, UI‧UX 전면 개편 및 이벤트 진행=케이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타 금융기관 계좌 조회‧이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첫 화면에서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앱에서 다른 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한 후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최대 5만원 한도)만큼을 당첨금으로 지급한다.

○…현대캐피탈,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출시=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네시스 고객 전용 금융 프로그램인 ‘G-Finance(파이낸스)’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FTO, Finance To Order)으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조합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할부 및 리스‧렌터카 프로그램과 구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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