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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저축은행, 영업점 대기고객 10인 이하 제한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2-28 18:1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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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8일 금융업계는 저축은행이 29일부터 영업점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추진함에 따라 대기고객 수를 10인 이하로 제한한다.

기업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금융데이터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비대면 거래 시 여권으로도 신분증 진위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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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영업점 대기고객 10인 이하 제한=저축은행중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과 부산지역 소재 저축은행 영업점 영업시간 단축 시행에 이어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자 오는 29일부터 ‘저축은행 영업점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업점 내 대기고객은 가급적 10인 이하로 제한하고 대기하는 고객을 위한 대기선을 표시해 거리가 2m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창구에는 투명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고객과 직원간’ 또는 ‘고객간’ 감염 가능성 차단하며 칸막이가 없는 경우에는 상담고객 간에는 최소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업은행‧금결원, 결제데이터 기반 분석모델‧지표 공동 개발=IBK기업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금융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확대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맞춤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데이터와 금융결제원의 결제데이터를 공유하고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의 경기 동향, 개별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성‧안정성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비대면 금융거래에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BNK부산은행은 외교부와 연계해 비대면 금융거래 시 신분증 진위확인을 여권으로 할 수 있는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분증 진위확인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진위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썸뱅크, 모바일뱅킹 웹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 시 여권을 촬영하면 금융결제원 및 외교부와 구축한 전용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위 확인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 공개=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2018년부터 함께 해온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KB국민은행은 올해 8월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중형 은행이며,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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