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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보 왜곡과 허위보도로 국민여론 조작해 부당이득 취하던 시대는 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2-26 21:5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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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출 GDP 1% 늘리면 GDP 2.7% 성장, 민간투자 10% 증가 유발한다는 IMF 입장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국회예산정책처 ‘제1차 재난지원금, 생산유발 효과 최대 1.8배’라는 제목의 모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양식을 갖추고 정론직필하며 진정한 언론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과 아무런 관련 없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요청으로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재정지출을 GDP의 1% 늘리면 GDP 2.7% 성장, 민간투자 10% 증가를 유발한다는 것이 IMF의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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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보 왜곡과 허위보도로 국민 여론을 조작해 부당이득을 취하던 시대는 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지사는 모 언론 25일자 기사의 보도에서 “긴급 재난지원금 10만원 주면 18만원을 쓰더라”(경기도), “아니다. 3만원 정도만 소비하고 7만원 정도는 저축하거나 빚 갚더라”(한국개발연구원), 엉뚱 분석으로 “보편지급 옳다” 주장한 이재명이라고 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지사는 “10만원 중 3만원만 쓰고 7만원은 저축이나 빚 갚더라”며 KDI 연구를 조작하고 이재명이 거짓말을 했다는 음해성 허위보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선, 현금으로 지원하면 빚 갚거나 저축하는 문제 때문에 1차 재난지원금은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했고 그래서 100% 소비될 수밖에 없었고 그에 더하여 추가 소비가 있었음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그는 “소비 주가 일부는 어차피 할 소비를 대체하였다는 것이 KDI 연구 결과이고 당연한 현상이지만 모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70%를 저축했다고 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소득지원을 안 했으면 빚을 갚느라 줄였을 소비를 지원을 받아 소비할 수 있었다면 그만큼 효과가 있는 것도 분명하다. 더구나 지원금을 쓰는 기회에 추가소비를 했다면 직접 증가분 85%든 소득지원에 더해 소비 진작이라는 추가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금으로 지급했다면 소비 효과는 없었겠지만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비를 강제했으니 소득지원 + 소비촉진 이중효과가 있는 건 팩트”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확인하려면 현금으로 지급한 2차 재난지원금과 비교해야 맞겠지요?”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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