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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동성지원기구, 매입기간 6개월 연장‧비우량채 매입비중 확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2-24 10: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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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CP 매입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비우량채 매입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공식출범한 SPV의 회사채·CP 매입기간은 기존 내년 1월 13일까지에서 7월13일까지로 연장된다.

이어 저신용등급 회사채·CP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SPV의 우량채(AA) 매입 비중을 낮추고 비우량채(A~BBB)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매입비중이 기존 우량채 30%에서 25%로, 비우량채는 70%에서 75%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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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된 SPV의 매입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2차 캐피탈 콜이 실행된다. 24일 현재 1차 조성액 3조원 중 2조5000억원(82.4%)이 소진된 상태다.

향후에도 정부·한은·산은간 정책공조를 지속하는 한편 시장 상황을 살펴 금융시장 안정장치 간 연계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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