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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재 소진공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용 소상공인확인서 발급 ▲챗봇상담 등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발맞추어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수요자인 소상공인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우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부분에서는 정책자금 신청부터 지급까지 온라인 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 그간 소상공인들이 자금 신청을 위해 1~2일씩 생업을 중단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특히 소진공은 올해 2월부터 정책자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제·증명 및 소상공인확인서 발급, 사전예약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증명 발급 3만972건, 대리대출 확인서 발급 1만9806건, 직접대출 사전방문 예약 3만8961건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발급과 예약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소진공은 공공기관 최초로 신한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정책자금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올해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고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 대출정보를 교차 확인함으로 심사 기간을 단축해 안전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소진공은 올해 4월 ‘착한임대인’ 및 ‘선결제 캠페인’ 참여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 위해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세액공제용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온라인으로도 발급하고 있다.

특히 소진공은 지난 11월 말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지원사업 정보 등 소상공인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도 운영하며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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