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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위메이드, 미르4 계기로 미르 트롤로지 본격화…조이맥스·블록체인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2-02 09: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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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는 ▲미르4 출시를 계기로 신작의 갈증을 풀었다. 현재 ‘미르4’는 출시 하루만에 원스토어 매출 1위에 이어 29일 기준 구글 매출 게임 순위 15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 중이다.

또 미르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미르 트롤로지’ 게임들도 이어나간다. ‘미르의 전설2’를 복원에 중점을 둔 ▲미르M은 내년 상반기 준비 중이며, 전략시뮬레이션 ▲미르W도 내년 중으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뚜렷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미르 IP 관련 저작권 문제도 자신했다. 특히 최근 액토즈소프트와 중국 샨다(성취게임즈)에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샨다의 불법적 미르 IP 게임은 60여개로 1년에 9조원, 5년이면 40조에 달한다”며 “2조 5000억원이 큰 금액은 아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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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볼록체인업체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출발을 본격화한다.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전기H5 for WEMIX,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아쿠아 for WEMIX 등을 블록체인플랫폼 위믹스에 공개한다. 위메이드는 단기간에 암호화폐 붐에 편승해 수익을 내기보다는 제대로 된 플랫폼을 갖추고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이자 상장사인 조이맥스는 M&A(인수합병)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조이맥스는 장현국 대표와 이길형 대표와의 공동체제를 구축했고, 주식교환 방식의 인수 및 소규모 지분 투자 방향 등의 진행해나가 가치 증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바탕으로 한 소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확대도 신경쓰고 있다. 우선 미르4 소설 출간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를 통한 미르 IP 기반 웹툰도 게획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 출시를 계기로 불명예를 벗어나 위메이드를 명실상부한 한국게임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중국 1등 IP인 미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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