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청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영천관광 UCC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UCC 공모전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기발하고 산뜻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영천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 수요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매체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영천의 재미있는 놀거리와 먹거리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제작된 3분 이내 영상들이 언택트 여행이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가보지 않고도 직접 가본 것처럼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영천에 이런 곳이 있다고? 보여줄게 즐겨봐’와 ‘영천으로 떠나는 언택트 여행’ 두 작품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영천에 이런 곳이 있다고? 보여줄게 즐겨봐’는 영천화랑설화마을,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등을 배경으로 4인 가족이 다양한 영천의 숨은 매력을 공유하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기는 내용으로 제작돼 있다.

또, ‘영천으로 떠나는 언택트 여행’은 코로나19로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안전한 언택트 여행으로 일상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상에는 ‘별별아, 영천은 어때?’, 장려상은 ‘자연과 문화가 반짝이는 반짝반짝 영천’, ‘영천 팔공산 둘레길’이 차지했다.

시는 수상작품들을 영천 관광 홍보를 위해 유튜브, 블로그, 영천관광 앱 등에 업로드하고, 주요관광지 내에도 송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영천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 좀 더 많은 작품들이 접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