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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엠, 포항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착공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11-18 16:16 KRD7
#경상북도 #삼성SDI(00640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이 영일만4산업단지에 1800억 투자, 연간 3만1천톤 규모 생산공장 신설...포항을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견인차 역할 기대

NSP통신-에코프로이엠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에코프로이엠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006400)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 신설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이엠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7만6000㎡ 부지에 공장(CAM6)은 건축면적 1만9800㎡ 규모로 18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3만1000톤 생산하는 공장을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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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할 계획이며, 4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이엠은 올해 2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와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가 40%이며, 생산되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전량 삼성SDI에 납품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엠은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인 포항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기업 간 상생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에코프로이엠 투자는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경북도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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