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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후원…국내 문화유산 보존활동 나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4-23 11:09 KRD7
#구찌코리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보존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구찌는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특별 전시회, ‘변하지 않는 장인의 손길(Timeless Touch of Craftsmanship)’ 개관식에서 국내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5년 간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찌는 향후 5년 간 총 5억원을 후원한다. 이 후원금의 대부분은 유실될 위험에 처한 국내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찌에 따르면, 구찌는 시민들의 기부금과 증여를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활동이 전통과 문화유산을 중시하는 구찌의 기업 이념과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후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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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지오 디마르코(Patrizio di Marco)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구찌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전통 유산에 대한 존중, 이탈리안 장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찌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 협약은 구찌가 한국가구박물관과 함께 한국과 이태리 두 나라의 장인 정신을 기리고 전통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인 ‘구찌 91주년 특별 아카이브 - 한국가구박물관 전: 변하지 않는 장인의 손길’ 개관식에서 발표됐다.

한국가구박물관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위치한 구찌 뮤제오(Gucci Museo)의 아카이브 아이템 약 7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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