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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 운용방식 개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18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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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은 금융이용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한국은행의 금융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 4조9000억원의 운용방식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편의 주요내용은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를 현행 우선지원한도 및 정책호응한도에서 전략지원한도 및 일반지원한도로 재편해 현행 우선지원한도를 전략지원한도와 일반지원한도로 구분하는 한편 정책호응한도를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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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략지원한도는 은행의 대출취급 계획 등을 감안해 사전에 은행별로 지원한도를 부여한 후 은행 대출취급액의 50%를 지원한다.

전략지원부문은 한국은행 지역본부장이 지역경제 여건 및 지역 특성을 감안해 중점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부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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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원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감면효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전략지원 부문에 대한 한국은행 저리자금(연 1.5%) 지원비율을 50%로 설정하고 전략지원한도는 제도 개편 후 1년 경과 시 전체 지역본부별한도의 50%에 도달하는 것으로 목표로 운용한다.

뿐만 아니라 영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은행의 대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신용등급 우량기업(금감원 표준신용등급 기준 1~7등급)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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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국은행은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 운용방식 개편으로 한국은행 저리자금 지원비율의 대폭 상향조정(현행 24.9%→50%)돼 전략지원 부문에 대한 은행의 대출금리 감면 폭 확대로 영세 중소기업 등에 대한 한국은행 저리자금 지원이 확대되고 이들 기업의 자금차입 비용이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략지원 부문에 대한 은행별 한도를 사전에 부여함에 따라 동 한도를 확보하기 위한 은행의 지원대상 기업 발굴 및 대출확대 노력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같은 개편 내용은 2012년 6월 1일 대출 취급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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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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