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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 “고 이건희 회장에 삼가 조의, 삼성 미래를 생각해 본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26 15:14 KRD2
#고영인 #안산단원구갑 #이건희회장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NSP통신-고영인 국회의원. (의원실)
고영인 국회의원.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구갑)은 26일 고 이건희 회장 타계 소식을 듣게 되니 삼성에 대해 미래를 생각해 본다고 했다.

이어 “먼저 이건희 회장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삼성은 부러움의 대상을 넘어 존경의 대상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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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용의 삼성 체제는 진심으로 초일류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모든 나라와 기업이 계속 부러워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러나 더욱 바라는 것은 국민 행복에 기여해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삼성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길에 있어서 날로 커지는 복지 재원의 큰 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위상에 걸맞은 다른 기업들을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웨던의 발렌베리 가문(재벌)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발렌베리는 스웨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고 GDP에서는 30%를 차지하는 엄청난 재벌”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이어 “발렌베리는 이렇게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정경유착, 무노조, 불법 승계,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비판을 받는 것과 달리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라고 했다.

하지만 고영인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삼성서울병원이 한해 1400억원 가령 삼성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을 맹렬히 비판했다고 언급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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