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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김남국 의원, “국회 국민동의청원 활성화 돼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26 10:47 KRD7
#김남국 #안산단원구을 #국민동의청원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20대부터 청원접수 현황 1%도 안돼 …2001건 중 12건만 접수

NSP통신-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김남국 국회의원. (NSP통신 DB)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김남국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구을, 법제사법위원회)이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제도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심사를 거쳐 30일 내 10만명의 동의를 받을 경우 국회의원의 발의하는 법률안처럼 국회 상임위로 안건이 회부된다.

현재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만큼 실효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 10만명의 동의를 얻는 경우 국민이 직접 입법과정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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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민 참여가 많이 저조한 편이다. 지난 21일 현재 기준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건수는 13건에 불과하다.

김남국 의원실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동의청원시스템이 오픈된 2020년 1월 10이 이후의 청원 현황표에는 총 2001건이 등록돼 위원회에 회부된 건은 단 12건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김남국 의원은 “국민동의청원은 국민이 직접 법에 대해서 논의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면서 “국민들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1일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시민청원입법 촉진법(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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