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청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의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 강화, 계열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통합마케팅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원예산업종합계획에 포함된 원예농산물 주산지 중 품목별 고시된 재배면적 이상(1000ha) 시군 또는 특화수준(50ha 이상)에 해당하는 시군단위 경영체에게 주어진다.

군은 이번 공모에 새청도농업협동조합의 복숭아 품목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1년차 1억5000만원, 2년차 8억5000만원으로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해 동청도농협 선정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매 걱정 없이 농사짓는 부자 청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