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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유권자, 58.1% 반드시 투표 하겠다…총선 관심도 69.6%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06 15: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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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관위는 제19대 총선과 관련해 지난 4월 1일 실시한 제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도가 69.6%로 나타났고,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5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도는 약 열흘 전 실시한 1차 조사(65.6%)와 비교하여 4.0%p 상승하였으며, 특히,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의 관심도가 10%p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유권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난 제17대 총선(64.7%)과 제18대 총선(58.9%)의 조사결과 보다 높게 나타나,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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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의향을 묻는 설문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58.1%로 지난 1차 조사보다 1.2%p 증가했고 실제 지난 제18대 총선의 투표율은 46.1%였으며, 제5회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54.5%였다.

연령대별로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이하가 35.9%, 30대가 49.4%, 40대가 57.0%, 50대가 66.7%, 60대 이상이 80.6%였다.

투표를 하겠다는 사람을 대상으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였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결정했다’는 응답이 45.9%,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53.0%로 나타나 절반 이상의 유권자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2차 조사에서도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정책·공약(38.1%), 인물·능력(24.8%), 소속정당(16.5%), 주위평가(7.3%), 정치경력(4.9%) 순인 것으로 나타나, 후보자 개인이나 정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보다는 정책·공약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에 대한 설문에서도 유권자들은 지난 1차 조사와 같이 TV·라디오 등 방송매체(41.5%), 인터넷매체(24.6%), 신문·잡지 등 인쇄매체(17.3%), 주변 사람들(12.8%) 순으로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1.6%, 표본오차는 95%신뢰구간에서 ±2.5%p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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