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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의 2월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12만9000TEU로 전년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에 따르면 2월 인천항 수출입화물은 12만 5000TEU로 11.0% 증가했고, 환적화물은 1100TEU로 36.4%감소했다.

수출입화물의 경우, 인천항의 처리비중 60% 이상인 중국의 춘제 연휴기간(1월22일부터 1월28일) 후 정상가동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물동량 증가했다.

환적화물의 경우, 환적물동량이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해 3월에는 2000TEU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월 연안화물의 경우, 부인선 등의 활성화로 63.1%가 증가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물류기획실은 동남아시아권 항로 신규개설에 따라 오는 3월 이후부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개설 항로는 지난달 29일 개설한 T.S.LINES의 ‘인천-카오슝-홍콩-남중국-인천’ 서비스 항로로써 연간 4만TEU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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