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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 인권 증진 시책 토론회 개최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20-09-08 17:19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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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충남도가 2020년 도민 인권 증진 시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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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20년 도민 인권 증진 시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8일 ‘2020년 도민 인권 증진 시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권 시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 관계자, 인권위원, 전문가, 도민인권지킴이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임토의,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동·환경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등 5개 분임별 총 10개 시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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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논의한 시책은 제2차 충청남도인권정책 기본계획(2020∼2024) 시책 가운데 중요도가 높은 순으로 꼽았으며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외국인근로자 상담 활동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어르신 노인 인권 및 웰다잉 교육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정폭력·성폭력 위기가정 집중 관리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장애인 지역 옹호기관 운영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등 10개다.

아울러 도민을 대표하는 도민인권지킴이단이 활동 사례와 시책 실현 방안 등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공유했으며 인권위원·도민·공무원 간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어 이진숙 도 인권위원장 주재로 분임토의 결과와 올해 인권 시책 추진 방향을 정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시책 자문 결과 반영 여부 등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보완해 실효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누구나 행복한 사람 중심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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